마약 혐의... 뒷걸음질로 호송차 오른 이찬오 (영상)
2017-12-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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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가정폭력과 이혼으로 우울증이 와 마약에 손을 댔다”며 흐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 혐의로 체포됐던 이찬오 셰프가 뒷걸음으로 호송차에 올랐다.
지난 14일 유명 요리사 이찬오 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던 이 씨는 주변을 둘러봤다. 취재진을 발견하고 놀란 듯한 이 씨는 뒷걸음질로 호송차에 올랐다.
이 씨는 지난 10월 해외에서 마약을 들여오려다 적발됐으나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이 씨 소변 검사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고 지난 15일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7일 TV조선에 따르면 영장심사에서 이 씨는 "가정폭력과 이혼으로 우울증이 와 마약에 손을 댔다"며 흐느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자신이 구속되면 레스토랑이 망해 직원 봉급도 줄 수 없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은 "객관적 증거 자료가 대부분 수집돼 있고 피의자 주거나 직업 등에 비추어 도주 및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씨는 지난 2015년 8월 방송인 김새롬 씨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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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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