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조한선 쌍둥이 형제 우애담긴 '돌아와요 부산항애愛' 제작보고회

배우 성훈과 조한선이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에서 뜨거운 우애 담긴 ‘쌍둥이 형제’ 케미를 예고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날 사회는 박경림씨가 맡았다.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 연출을 맡은 박희준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성훈, 조한선씨가 참석했다.

'돌아와요 부산항애'는 한국형 감성 액션물로 부산 최대 범죄조직의 유 물밀 반출 사건에 연루된 쌍둥이 형제의 치열한 대결을 그렸다.

조한선씨와 성훈씨는 이번 작품에서 이란성 쌍둥이 형제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영화 촬영 현장뿐만 아니라 이 날 제작보고회에서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해 기대감을 더했다. 조한선씨는 "성훈이 진짜 동생 같았다. 너무 좋았다"라며 "알아갈수록 웃기고 재밌었다. 촬영이 끝나면 술자리를 즐기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두 배우는 이번 영화 작업을 통해 처음 만났지만 다가오는 설에도 같이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한다며 실제 형제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희준 감독은 "조한선과 성훈은 태주, 태성 형제 그대로 였다. 최종 편집 작업을 하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운 좋게 좋은 배우를 만났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박희준 감독은 '돌아와요 부산항애'에 대해 "가족애와 잃어버린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부산항은 지역을 지칭한 것이 아닌 우리가 잃어버린 마음의 고향을 부산항이라고 표현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성훈, 조한선씨가 안타까운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액션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는 오는 2018년 1월 4일 개봉한다. 성혼, 조한선씨 외에도 윤소이, 박철민, 손병호, 공현주, 신세휘 등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