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이 친누나에게 보낸 마지막 문자...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2017-12-18 20:00

발견 당시 김 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건국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8일 그룹 샤이니 멤버 김종현 씨가 서울 청담동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날 SBS funE는 "현재로서 발견된 유서는 김종현 씨가 누나한테 보낸 문자가 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친누나는 김 씨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 등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2분 김 씨 친누나가 "동생이 자살시도를 하는 것 같다"고 신고했다. 발견 당시 김 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건국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날 KBS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오피스텔에서 김 씨 씨가 자살을 시도한 정황으로 보이는 물증을 찾았다.

종현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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