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이라고 해주세요 제발” 종현 인스타그램에 적힌 댓글들
2017-12-1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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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김종현 씨가 18일 숨졌다는 보도가 나온 뒤 그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이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룹 샤이니 김종현 씨가 18일 숨졌다는 보도가 나온 뒤 그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이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후 6시 45분쯤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는 김 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김 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김 씨는 끝내 숨졌다.
김 씨가 숨졌다는 보도가 나오자 팬들은 그의 인스타그램에서 "말도 안 된다", "제발 거짓이라고 해달라", "오보라고 믿고 싶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댓글들이 달린 게시물은 김 씨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로 듣고 있던 음악을 캡처해 올린 내용이었다. 김 씨는 지난달 20일 디어클라우드의 '네 곁에 있어'를 듣고 있는 모습을 캡처하며 "네가 아파하지 않길 기도해"라는 짧은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앞서 경찰은 "김 씨 친누나가 오후 4시 42분쯤 김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것 같다며 실종팀에 신고를 해 출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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