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떨어진 얼음덩어리...지나가던 4살 어린이 다쳐
2017-12-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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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군은 이마가 찢어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아파트에서 갑자기 떨어진 얼음덩이에 4살 어린이가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0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께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현관 앞에서 부모와 함께 귀가하던 A(4)군 머리 위로 얼음이 떨어졌다.
A 군은 이마가 찢어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떨어진 얼음은 가로세로 약 20cm 크기로, 단단하게 얼려진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의로 던졌다면 얼음을 운반하는 장면이 CCTV에 찍혔을 가능성이 큰데, 현재까지 그런 장면은 포착되지 않았다"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CCTV와 목격자 등을 찾아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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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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