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이 생판 모르는 전지현 축가 부른 이유 (ft. 나 같아도...)
2017-12-2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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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 씨가 배우 전지현 씨 결혼식 축가를 부르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가수 이적 씨가 배우 전지현 씨 결혼식 축가를 부르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이문세, 이적, 자이언티, 박원 씨가 출연했다.
이날 이적 씨는 전지현 씨와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MC들은 이적 씨가 자신이 정한 '축가 룰'을 깨게 된 상황에 대해 물었다. 축가 룰이란 지인이 아니면 축가를 부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2012년 4월 결혼식 당시 이적 씨는 전지현 씨와 별다른 인연이 없었음에도 축가를 하게 돼 화제였다. 이적 씨는 "처음에는 할 생각이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다행이다'가 많은 사랑을 받다 보니 여러 곳에서 섭외가 들어왔다. 그 노래를 영업하듯 부르고 싶지 않아서 지인 축가 때만 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현 씨에게 이같은 상황을 말하자 "'우리가 지인이 되면 되지 않나. 식사 한번 하자'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이적 씨는 설명했다. 이후 이적 씨 부부는 전지현 씨 부부와 결혼 전 아이들을 동반하고 함께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또 결혼 후에도 한두 번 함께 식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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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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