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분들이 기억해줄 거라 생각했을까요” 최태성 쌤이 올린 사진 2장

2017-12-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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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억하겠습니다. 기억해야 역사가 되니까”라고 덧붙였다.

스타 강사 최태성(46) 씨가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이 공감을 사고 있다.

21일 최태성 씨는 트위터에 사진 두 장을 올렸다. 한 장은 1945년 11월 환국을 20일 앞두고 임시정부 요인들이 중국 충칭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이다.

나머지 한 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참석자들과 촬영한 기념사진이다.

최태성 씨는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며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서 사진을 찍었던 많은 독립운동가분들이 이 자리에 대한민국 대통령이 와 자신들을 다시 기억해 줄 것이라 생각했을까요?"라고 적었다.

그는 "기억하겠습니다. 기억해야 역사가 되니까"라고 덧붙였다.

중국을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충칭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1945년 11월 환국 20일 전 충칭 임시정부 청사에서 기념촬영하는 임시정부 요인들이다 / 연합뉴스
중국을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충칭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1945년 11월 환국 20일 전 충칭 임시정부 청사에서 기념촬영하는 임시정부 요인들이다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충칭 임시정부 청사에서 김자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업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가들이 사용한 태극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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