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생에는 평범한 사람으로..." 101타워에 등장한 종현 추모 메시지
2017-12-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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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타워에 종현을 애도하는 문구가 등장하자 팬들은 흐느껴 울었다.
"다음 생에는 평범한 사람으로 태어나요"
대만 타이베이시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타워 전광판에 샤이니 멤버 고 종현(김종현·27)을 추모하는 메시지가 등장했다. 지난 20일(이하 현지 시각) 오후 타이베이 101타워역 인근에는 종현을 추모하는 대만 팬들이 모였다.
풍선을 들고 모인 팬들은 샤이니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를 합창하며 종현을 추모했다. 오후 9시 50분쯤 101타워에 종현을 애도하는 문구가 등장하자 팬들은 흐느껴 울었다.
101타워 전광판에는 "종현. 고마워요. 당신 덕분에 우리는 많이 행복했어요", "김종현, 다음 생에는 평범한 사람으로 태어나요"라고 적혀 있었다.
앞서 지난 18일 종현은 서울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종현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다음 날인 19일 디어클라우드 보컬 나인은 종현이 남긴 유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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