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볼 말고 포스트잇!” 증강현실으로 포스트잇 붙여보자

증강현실로 이곳저곳에 포스트잇을 남겨보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게임 포켓몬고처럼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SNS '스티키(Sticky)'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앱은 내가 있는 장소에 글을 적어 가상 포스트잇을 붙일 수 있는 SNS다.

이용자는 앱을 실행해 카메라로 포스트잇을 남길 곳을 지정해 추억과 이야기를 남길 수 있다. 다른 이용자들이 그 장소를 방문해 내가 남긴 포스트잇을 발견하면 댓글을 달아 소통할 수 있다.

이 앱은 커머스 측면에서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정 지역을 방문한 사람은 식사 시간이 되면 앱을 실행해 주변을 둘러보며 근처 식당이 제공하는 쿠폰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식당을 이용한 후 남긴 리뷰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스티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벤트를 열었다. 22일부터 31일까지 "스티키랑 놀고 먹는 홍대 맛집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상품권이나 서비스 메뉴 등 다양하고 푸짐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