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딸들 남자친구 사귀기 절대 허락 못해”
2017-12-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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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셰프가 두 딸의 이성교제를 반대했다.
최현석 셰프가 두 딸의 이성교제를 반대했다.
21일 O tvN '어쩌다 어른'에서 최현석 씨는 "22년 동안 가족들과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함께해본 적이 없다"며 "가족들에게 늘 미안하다"고 말했다.
최현석 씨는 "최근 요리 프로그램 촬영 차 이탈리아에 갔는데 딸 생일을 깜박했다. 그래서 '아빠가 미안하다'고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한테 너무 미안해서 쪽지 한 장씩을 나눠주고 버킷리스트를 쓰라고 했다. 다 이뤄주겠다고. 갖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는 갖고 싶은 게 명품 코트, 하고 싶은 것 '클럽 가기'. 딸들도 해주고 싶은데 해줄 순 없는 딜레마의 것들을 적어놓긴 했더라. '남자친구 사귀기' 그런 건 제가 절대 허락을 못한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나온 게 가족 여행이 있더라. 그래서 큰맘먹고 제주도를 한 번 간 적이 있다"고 했다.
27살에 결혼한 최현석 씨는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그는 한 방송에서 "큰 딸 키가 172cm 정도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큰 딸 최연수 양은 지난 9월 '2017 슈퍼모델 선발대회' 예선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