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올린 라면집 사진에 '댓글 논쟁'이 벌어졌다
2017-12-2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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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 승리(이승현·27)가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 설전이 벌어졌다.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이승현·27)가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 설전이 벌어졌다. 지난 19일 승리는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승리는 자신이 운영하는 일본 라면집을 홍보하는 문구와 함께 가게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후 일부 SNS 이용자들이 이를 비난하는 댓글을 달았다. '샤이니'의 종현 사망 소식 후에 홍보성 글을 올렸다는 이유에서였다.
한 사용자는 "애도를 강요하는 건 잘못된 거지만 솔직히 친분이 아주 없는 사이도 아닌데 동료 가수로 동갑 친구로 가요계 선배된 입장에서 몇일정도는 느리게 오픈 인사해줘도 되는 거잖아요. 지금 상황에 어제오늘 살짝 실망스럽기는 합니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승리야 혹시 기사 안 본거면 보고 오고. 기사 봤으면 적어도 같은 일을 하고 있는 만큼 이 게시물은 며칠 뒤에 올려도 될 거 같다. 그리 중요한 내용이 아니니 잠깐 동안은 동료로서 애도하는 마음으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다른 사용자들은 반박 댓글을 달았다. 사용자들은 "추모 강요하지 마세요", "매일매일 애도하고 일상생활 불가여야 하냐"라고 전했다.
샤이니 종현 사망 이후 일부 연예인을 향해 추모를 강요한다는 논란이 일었다. 가수 자이언티(김해솔·28)도 SNS 이용자로부터 조문을 가지 않았다는 악플을 받았다. 자이언티는 "갔다. 기자분들 다 빠졌을 때. 나도 인간이라 슬프다. 조문을 사진 찍히기 위해 가나. 슬프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