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어떻게 만났어요?” 포니가 처음 밝힌 연애 이야기 (영상)

2017-12-22 20:50

add remove print link

포니는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렸다.

유튜브, PONY Syndrome

뷰티 유튜버 포니가 연애사를 묻는 팬들 질문에 답했다.

포니는 22일 유튜브 계정에 올린 'Q & A Special 댓글특집 - 개인질문 편' 영상에서 "남편이랑 어떻게 만났느냐"는 질문에 답했다.

포니는 "제가 답변을 지금껏 해드리지 못한 부분이기도 한데, 남편과 연애를 거의 10년 했다"며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게 없고 저를 복사해 놓은 것처럼 똑같은 심장을 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사람"이라고 말했다. 포니는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렸다.

포니 인스타그램
포니 인스타그램

"지금 남편 분이랑 어떻게 만났는지?"라는 질문에 포니는 "아르바이트로 모델 일을 했었는데 그때 만났던 포토그래퍼다. 지금은 포토그래퍼 일을 안 하신다"고 답했다.

포니는 "어떤 점이 좋았느냐"는 질문에 "저보다 나이 차이가 좀 있다"며 "제 이야기 잘 들어주고 꼼꼼하고 친절하고 제가 사회 물정에 대해 잘 모를 때에도 아빠처럼, 친한 오빠, 친한 친구처럼 상담을 잘 들어줬다. 진중하게 고민을 잘 들어주는 모습에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포니는 결혼식 준비 과정도 언급했다. "결혼할 때 화장을 직접 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당연하다"며 "인생에 딱 한 번밖에 없는 날인데 실험적으로 다른 분한테 메이크업 받았다가 마음에 안 들면 울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웨딩 드레스도 두 벌을 맞췄는데 촬영용, 본식 드레스 두 벌 다 제가 직접 스케치하고 일일이 디자인해서 주문 제작해서 만든 드레스였다. 야외 결혼식도 꽃부터 다 제가 디자인을 했다. 되게 재미있었다. 준비하는 시간이 결혼식보다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포니는 유튜브 구독자 320만 명(22일 기준)을 보유한 인기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