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과 싸이는 곡을 이렇게 만든다” 유희열이 공개한 사실 (영상)

히트곡이 되기 위한 작곡법이 따로 있다?

지난 22일 tvN '알쓸신잡2'에서 싸이 '강남스타일' 이야기와 함께 성공했던 음악이 어떻게 탄생됐는지 비화가 공개됐다.

유희열(47) 씨는 강남스타일에 대해 "음악적으로 분석하면 강남스타일은 예전 유로 사운드 시절 유행하던 춤"이라며 "90년대나 80년대 때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강남스타일)이 레트로 댄스"라고 소개했다.

유희열 씨는 예전에 유행했던 춤이라 따라 하기 어렵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들이 강남스타일을 따라 할 수 있는 두 가지 포인트를 꼽았다.

하나는 "오빤 강남스타일"에 이어지는 말춤이었고 다른 하나는 "섹시 레이디(Sexy Lady)"이후 이어지는 "오오오오오!" 소리였다. 이 둘을 따라하는 데는 언어가 필요 없었고 전 세계 사람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었다.

유희열 씨는 JYP 엔터테인먼트 박진영(46) 씨와 싸이 작곡 공통점을 설명했다. 그는 "저희는 가사를 분석하고 사운드를 듣잖아요. 그 친구들은 그걸 안 해요"라며 "자기가 만든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춰요. 그러다가 어느 동작에서 딱 막히면 이 자리를 고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