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한 거 틀어” 거짓말 들통난 출연자에 분노 폭발한 백종원 (영상)

2017-12-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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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이 일그러지고 짜증을 참는 장면이 카메라에 그대로 잡혔다.

곰TV,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 씨가 격한 말을 하면서 출연자에게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 22일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52) 씨가 역대급 분노를 드러냈다. 표정이 일그러지고 짜증을 참는 장면이 카메라에 그대로 잡혔다.

백종원 씨는 이날 방송에서 플랜F 팀에게 1대1 솔루션을 제공했다. 문제는 플랜F 팀이 백종원 씨에게 보여준 태도였다.

플랜F는 불리하면 핑계를 대고 말대꾸를 일삼았다. 플랜F가 흰색을 내려고 흰자를 넣는다는 말을 한 적 없다고 발뺌하자 백종원 씨는 제작진에게 "녹음한 거 틀어줘"라며 짜증을 냈다.

이하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이하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제작진이 영상을 돌려 플랜F가 거짓말 했음을 알려주자 플랜F는 헛웃음을 지었다. 이를 본 백종원 씨는 "어우 XX 욕 나오려고 한다"라고 허탈해했다.

백종원 씨는 플랜F에게 "사람이 무슨 일을 할 때 제일 중요한 건 받아들여야 돼"라며 "말도 안 되는 핑계를 계속 한다"라며 질책했다.

백종원 씨는 노두유가 안 맞다는 플랜F 말에 "노두유를 쓸 줄 모르는 거야 당신은!"이라며 잘못을 지적했다. 플랜F는 말대꾸를 그만두지 않았다. 그는 "노두유를 한 번 써 봤는데 저는 못 쓰겠더라고요"라고 답했다.

백종원 씨는 "한 번 써보고 뭘 아냐고"라며 "이게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시건방인지 알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플랜F가 답변하려고 하자 그는 "되지도 않는 핑계 그만대고"라며 말을 끊었다.

백종원 씨는 "뭘 가르쳐주고 싶은 생각이 하나도 안 생겨 당신들한테는"이라고 독설을 날렸다.

앞서 SBS는 백종원 씨가 분노한 장면을 담은 예고편으로 시청자들 관심을 모았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