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라도 떠보자” 대형 참치 대가리와 싸우는 정대세 (영상)

2017-12-26 10:20

add remove print link

참치 대가리를 한참 동안 바라본 정대세 씨는 주먹으로 대가리를 때리기 시작했다.

곰TV,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축구선수 정대세 씨가 참치 대가리와 한바탕 씨름을 벌였다.

지난 25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대세 씨가 자택에 친구들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대세 씨는 아내 명서현 씨 심부름을 받고 딸과 함께 장을 봤다. 아내는 손님에게 대접할 갈치와 대하, 연어를 주문했다. 마트에 들른 정대세 씨는 대하 대신 술안주로 쓰이는 밥새우를, 연어 대신 거대한 참치 대가리를 샀다. 아내 명서현 씨는 정 씨가 장 봐온 재료들을 보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정 씨가 참치 대가리 손질에 나섰다. 참치 대가리를 한참 동안 바라본 정대세 씨는 주먹으로 대가리를 때리기 시작했다. 참치 대가리를 수차례 가격한 정 씨는 손을 부여잡고 얼굴을 찌푸렸다. 아내 명 씨는 "그렇게 안 돼 자기가 무슨 강호동 씨인 줄 아나"라고 말했다.

정 씨는 멈추지 않고 손으로 대가리 해체를 시도했다. 명 씨는 "아우 냄새, 이거 그냥 버려"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정 씨가 대가리를 요리할 방법을 찾았다. 정 씨는 "회라도 떠보자"라며 칼을 집어 들었다. 정 씨가 양손에 잡은 칼로 참치 대가리를 힘껏 내리치자 얇은 참치회가 썰려 나왔다. 스튜디오에서 녹화 영상을 지켜보던 정대세 씨는 "답을 찾았어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