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치킨이야” 휘성이 밝힌 '전설의 치킨랩' 전말 (흑역사)
2017-12-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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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씨 황당한 실수에 휘성도 무대에서 결국 웃음을 터뜨렸었다.
가수 휘성에게도 흑역사가 있다. 가장 유명한 레전드 영상은 '음이탈 사고'와 '치킨랩'이다.
26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휘성 씨는 '치킨랩' 전말을 밝혔다.
지난 2011년 '가슴 시린 이야기'로 활동할 당시 휘성은 마지막 무대 랩을 가수 김태우 씨에게 맡겼다. 휘성은 "김태우 씨에게 '너 랩 잘하냐?' 물었더니 '완전 잘하지'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그는 "너무 잘해줄 거라 생각하고 마음 놓고 있었다"고 했다.
휘성은 당시 김태우 씨가 랩을 못 외워서 리허설에서 가사 실수를 했다고 말했다. 결국 김 씨는 몰래 보기 위해 손에 가사를 적어놨다. 휘성은 "제가 '김태우!'라고 소리 지르는 바람에 (김 씨가) 박자까지 놓치고 들어갔다"고 했다.
당시 무대에서 김 씨는 "이별은 너와 나의 책임이야"라는 가사를 "이별은 너와 나의 치킨이야"라고 바꿔 불렀다. 김 씨가 만든 손바닥 컨닝 페이퍼도 화면에 잡혔다.
김 씨 황당한 실수에 휘성도 무대에서 결국 웃음을 터뜨렸었다.
휘성과 김 씨는 가요계 대표 절친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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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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