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커플룩” 송은이가 올린 김숙 사진 (ft. 할아버지)

2017-12-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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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씨는 “송은이는 인스타그램에 남 사진만 올린다”며 “정말 고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커플룩

송은이(@saru337)님의 공유 게시물님,

송은이(44) 씨가 올린 김숙(42) 씨 사진이 뒤늦게 회자되고 있다.

28일 SBS 러브FM '송은이·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DJ 송은이 씨와 김숙 씨가 티격태격하는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숙 씨는 "송은이는 인스타그램에 남 사진만 올린다"며 "정말 고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은이 씨는 "예전에 김숙이 따뜻한 조끼를 입고 왔는데 뒤에 있는 할아버지가 똑같은 조끼를 입고 있더라"며 "누가 봐도 커플룩이라 찍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송은이 씨는 지난달 28일 인스타그램에 '커플룩'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김숙 씨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김숙 씨는 하얀 셔츠 위에 체크누빔 조끼를 입고 있다. 공교롭게도 뒤에 앉은 남성도 비슷한 색으로 셔츠에 누빔조끼를 입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안영미 씨도 비슷한 경험을 소개했다.

안영미 씨는 "병원에 엄마가 사준 패딩 잠바를 입고 갔는데 똑같은 옷을 입고 있는 아주머니 세 분을 봤다"며 "슬쩍 벗고 싶었다"고 말했다. 송은이 씨와 김숙 씨는 "단체복처럼 보였을 것"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