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왜 거기서 나와?” 첫 휴가 나와 트위터 검색 시작한 옥택연

2017-12-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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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후 첫 휴가를 나온 2PM 옥택연 씨가 뜻밖에 인증 사진을 올렸다.

입대 후 첫 휴가를 나온 2PM 옥택연 씨가 뜻밖에 인증 사진을 올렸다.

28일 오후 한 트위터 이용자는 "미친 옥택연 분 입대하고 첫 휴가 냈다더니 오늘 코엑스 왔나봐"라며 사진 3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옥택연 씨가 서울 강남 코엑스에 남긴 글귀가 담겼다. 그는 이날 새해 소망을 적는 공간에 그림을 그리고 "첫휴가 2018년 복마니 2PM 옥택연"이라는 글을 썼다.

이 글이 올라오고 약 2시간 뒤 옥택연 씨가 직접 쓴 답글이 도착했다. 그는 "미친 옥택연 여기 있소"라며 글귀를 적던 순간 찍은 인증 사진을 덧붙였다.

옥택연 씨 등장에 당황한 이 트위터 이용자는 "잠시만요 당신이 왜 내 알림창에 떠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옥택연 씨는 지난 9월 백마부대 신병교육대에 비공개로 입소, 뛰어난 평가를 받아 조교로 차출됐다. 그는 미국 영주권자임에도 군 복무를 택했으며, 허리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자 수술 끝에 현역으로 입대해 관심을 모았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