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이 뭐야?” 한국 배달 문화 신기해하는 프랑스 친구들 (영상)

2017-12-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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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빈은 “검은 소스 면 요리. 나는 그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곰tv.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랑스 출연자들이 한국 배달 음식을 맛보았다.

지난 28일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프랑스 친구들이 나왔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Robin Deiana·27)가 초대한 친구들이었다. 로빈은 친구들에게 한국 배달 문화를 소개했다.

마르빈(Marvin)은 "나 배고파. 내 위에는 게 몇 점만 있어"라고 말했다. 로빈은 "뭐 시켜먹을래?"라고 물었다. 빅토르(Victor)는 "배달을 시키자고?"라고 되물었다.

로빈은 "(한국은) 배달 서비스가 정말 잘 돼 있어. 24시간이야"라고 설명했다. 로빈은 "디저트나 커피도 시킬 수 있어"라고 덧붙였다. 마르빈은 "커피? 커피를 배달한다고?"라고 물었다. 로빈은 "커피도 되고 스무디도 되고 주스 같은 것도 있어"라고 답했다. 빅토르는 "장난 아닌데?"라고 말했다.

로빈은 "한국에서 가장 많이 배달하는 음식은 치킨이야. 어제 먹어봤지? 치킨이랑 맥주. 다음은 중국 음식인데 '자장면'이라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마르빈은 "그게 뭐야? 면이야?"라고 물었다. 로빈은 "면인데 소스가 검은색이야. 자장면은 너희가 영화에서 많이 봤을 거야"라고 말했다. 마르빈은 "아! 알겠다!"라고 답했다.

마르빈은 "검은 소스 면 요리. 나는 그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르빈은 "그거 하나랑 피자도 시키자"라고 덧붙였다. 이야기를 듣던 마르탱(Martin)은 기분이 좋아진 듯 춤을 췄다.

이들은 불고기 피자와 자장면을 주문했다. 로빈은 "이거 완전 진수성찬이다!"라고 말했다. 친구들은 노래를 부르며 흥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면을 보던 개그맨 김준현(37) 씨는 "프랑스는 배달 문화가 잘 돼 있나"라고 물었다. 로빈은 "잘 돼 있지 않다. 피자 외에는 배달되는 음식이 잘 없다"라고 답했다.

이하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하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