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핑클 때 관리 안 했다”

2017-12-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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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씨는 또 평소 공연을 하지 않을 때는 여전한 식탐을 자랑한다고도 했다.

곰TV, tvN '인생술집'

가수 옥주현 씨가 핑클 시절 본인 모습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배우 옥주현, 민우혁 씨가 출연했다.

민우혁 씨는 옥주현 씨에게 "핑클에서 주현이 누나 왕팬이었다"고 고백했다. 옥주현 씨는 "진짜? 쉽지 않은데"라며 놀라워했다.

이하 tvN '인생술집'
이하 tvN '인생술집'

옥주현 씨는 "예전에는 걸그룹이 갖지 말아야 할 몸무게를 가졌었다"며 "핑클 때는 관리를 안 했다. 키는 컸었다"고 말했다.

옥주현 씨는 또 평소 공연을 하지 않을 때는 여전한 식탐을 자랑한다고도 했다. 그는 "공연을 하는 데 안 좋아서 편도선 절제 수술을 했었다. 수술 후 3일 동안은 마시는 음식을 먹어야 했었다"고 말했다.

옥주현 씨는 수술 이틀째부터 '평양냉면'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괜찮길래 '내가 회복력이 좋은가보다' 생각하고 다음 날 고기를 구워서 먹었다. 그랬더니 목에서 진짜 피가 터져 나오더라"고 했다.

옥주현 씨는 병원에서 알려준 대로 차가운 물로 가글을 해서 지혈을 했다고 말했다. 옥주현 씨는 "그때는 이러면 안 되겠구나 싶었는데, 다음 날 되니까 그게 또 먹고 싶더라. 차돌박이에 평양냉면을 먹고 싶어서 먹었다. 또 피가 났다"고 말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