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키스상' 뽑힌 브로맨스 커플 남궁민♥준호 (영상)

2018-01-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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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맨스 커플인 남궁민, 준호가 베스트 키스상 1위를 차지했다.

곰TV, '2017 KBS 연기대상'

브로맨스 커플인 남궁민, 준호(이준호)가 베스트 키스상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2017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베스트 커플상에는 총 여섯 커플이 선정됐다. 이 중에서는 드라마 '김과장'에 출연했던 남궁민, 준호 커플도 포함돼 있었다.

남남 커플은 지난 2010년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유아인(엄홍식), 송중기 커플 이후 7년 만에 탄생했다. 특히 남궁민, 준호 커플은 '베스트 키스상' 1위까지 차지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하 '2017 KBS 연기대상'
이하 '2017 KBS 연기대상'

준호는 "개인적으로 받고 싶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다. 기분이 좋은데 묘하다"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남궁민 씨는 "준호 씨는 제가 아끼고 좋아하는 후배다. 연기를 정말 잘하고, 연기에 임하는 자세가 좋다. 사랑하는 후배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MC 박경림 씨는 즉석 뽀뽀를 제안했다. 박경림 씨는 "준호 씨가 매번 남궁민 씨에게 뽀뽀를 받기만 했지않냐. 키스상 1위도 하셨으니 축하 뽀뽀를 하는 건 어떠냐"라고 물었다.

준호는 당황해서 "첫 새해부터요? "형님 괜찮으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남궁민 씨는 "난 좋다"라고 재치있는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궁민 씨는 볼뽀뽀를 받은 후 "드라마상에서 뽀뽀 신도 대본에 없던 건데 제가 넣은 것이다. 준호에게 받으니 촉촉하다. 좋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방송된 월화드라마 '김과장'에서 TQ그룹 경리부 과장 김성룡(남궁민)과 재무이사 서율(준호) 역을 맡아 티격태격 대립하면서도 진한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