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새해맞이 행사 후 3.7㎞ 떨어진 아파트 상황
2018-01-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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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파트 주민은 "경비원 아저씨가 저 많은 종이를 치우느라 감정이 상한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1일 낮 12시15분께 서울 송파구 문정동 한 아파트에 흩뿌려진 종이를 경비원이 치우고 있다.
이 아파트 주민은 "경비원 아저씨가 저 많은 종이를 치우느라 감정이 상한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 종이는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 당시 뿌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에 찍힌 곳은 롯데월드타워에서 직선거리로 약 3.7㎞ 떨어져 있다.
롯데월드타워 관계자는 "물에 닿으면 녹는 종이인 만큼 행사장 주변은 행사 직후에 물을 뿌려서 정리했는데 일부 더 멀리 날아간 것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지만, 역시 종이가 대량으로 날아왔다는 다른 아파트 주민은 "물을 뿌려봤지만 잘 안 녹더라"라고 불만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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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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