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월 9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고위급 남북회담 제의

2018-01-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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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정부는 9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남북당국간 회담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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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정부는 9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남북당국간 회담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북측 참가 등과 관련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동계올림픽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점을 감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남북이 마주앉아 평창올림픽에 북측의 참가문제 협의와 함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당국회담 개최 관련 판문점 채널을 조속히 정상화돼야 한다고 보며 판문점 채널을 통해 의제와 대표단 구성 등 세부절차를 협의 진행해 나갈 것을 제의한다"고 덧붙였다.

home 편집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