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안 내고 집에서 성대모사 연습만 하냐” 산이 따라한 스윙스

2018-01-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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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는 래퍼 더콰이엇을 시작으로 도끼, 딘딘 등의 목소리를 흉내냈다.

유튜브, 힙합버스

래퍼 스윙스가 동료 뮤지션들 성대모사에 도전했다. 최근 스윙스가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공개한 장면이다.

영상에서 스윙스는 래퍼 더콰이엇을 시작으로 도끼, 딘딘 등의 목소리를 흉내 냈다. 이때 스윙스는 각 래퍼 특유의 목소리와 호흡을 절묘하게 따라 해 웃음을 줬다.

영상 3분부터는 '지영이 어머니' 랩을 구사했다. '지영이 어머니'는 래퍼 산이가 지난 2013년 발표한 곡이다.

스윙스는 숨을 헐떡이면서 "어머니 왜 그러세요. 제가 대학도 안 나오고 랩한다고 그래서 싫으세요? 어머니? 지영이 어머니"라고 랩을 한 뒤 "이게 산이 형이야"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재범 씨 성대모사를 할 때도 살짝 숨을 헐떡였는데 산이 때와는 다른 분위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영상 5분 41초부터) 스윙스는 "이건 재범 씨"라면서 "난 운동하고 작업하는 게 쉬는 고야. 그래서 나랑 붙으면 다들 지는 고야"라고 발음을 굴렸다.

"오우 예"라고 화음을 선보이면서 "크러쉬는 노래를 참 잘해. 걔 콧구멍이랑 목소리랑 너무 잘 어울려"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기리보이 특유의 웃음소리를 내보이면서 "이게 기리보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내용은 최근 유튜브 등으로 퍼지며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스윙스 성대모사에 일부 유튜브 이용자들은 "앨범 안 내고 집에서 성대모사 연습하고 있는 거 아니냐" 등 반응을 보였다. 딘딘, 이센스 등 특정 래퍼 성대모사를 언급하며 "잘한다"고 칭찬한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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