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내고 영업종료” 문 닫은 강식당…"강호동가스도 못 사먹는 순수입ㅠㅠ"

2018-01-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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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방송된 tvN '강식당'에서는 영업을 마치고 정산하는 모습이 나왔다.

tvN '신서유기' 외전으로 마련된 '강식당'이 영업을 종료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강식당'에서는 영업을 마치고 정산하는 모습이 나왔다.

곰TV, tvN '강식당'

식당 사장인 강호동 씨를 비롯한 출연진은 시원섭섭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수근 씨는 "나중에 신서유기에서 다 해 먹자"고 제안했다. 강호동 씨는 "다 끝나고 나서 '조금 더 열심히 하고 조금 더 잘할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강호동 씨가 "그래도 본사 가서 너희들 아침에 바다 보게끔 타협했다. 복지!"라고 생색을 내자 이수근 씨는 "그게 뭔가 싶기도 하다. 저 장 보러 가면서 매일 보는데"라고 받아쳤다.

나영석 PD는 영업 종료를 마치고 정산에 나섰다. 먼저 지출 내용을 읊자 출연진 표정이 어두워졌다. 이어 얼마나 벌었는지를 말하자 출연진 표정이 점점 밝아졌다.

이들이 '강식당'을 운영하면서 쓴 돈은 341만 9200원, 번 돈은 352만 700원이었다. 10만 7700원 수익을 낸 셈이다.

이하 tvN '강식당'
이하 tvN '강식당'

출연진 수대로 공평하게 나누면 2만 1540원이었다. 출연진은 환호했지만 이내 2만 1800원인 '강호동가스'도 사 먹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웃음을 터뜨렸다.

'강식당'은 영업을 마쳤지만, 방송은 오는 9일까지다. 9일에는 '강식당' 감독판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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