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펜을 갖고 다녔다” 공신 강성태가 잠 깨려고 해본 일들

2018-01-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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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먼저 "다 쓴 펜을 앞주머니에 넣고 다녔다"고 말했다.

공신 강성태(34) 씨가 수험생에겐 가장 큰 적인 '잠'에서 깰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강성태 씨는 지난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에서 수험생 시절 잠 깨기 위해 해봤던 일에 관해 말했다. 김숙 씨는 강성태 씨를 "전교 꼴찌에서 상위 0.1%가 된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잠 깨려고 어떤 일까지 해봤나"라고 물었다.

곰TV,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그는 먼저 "다 쓴 펜을 앞주머니에 넣고 다녔다"고 말했다. 다 쓴 펜의 용도는 '찌르기'였다. 강성태 씨는 "허벅지는 안 통한다. 손톱 밑 같은 데를 찔러야 한다"고 말했다. 박나래 씨는 "고문 아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하 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
이하 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

강성태 씨는 눈 밑이나 턱에 물파스를 바르거나 '생마늘'도 씹어봤다고 했다.

강성태 씨가 최근까지도 쓰는 '잠 깨는 방법'은 의자에 몸을 묶기다.

그는 "몸에 로프를 묶었을 때 공부가 가장 잘 됐다. 딴짓도 못 하고. 공부하면 자꾸 물 마시러 가게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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