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지 맞추는 재미 쏠쏠!” 동화작가 지망생이 그린 정치인 16명

정치인들이 어린 시절엔 이런 모습이었을까.

지난 1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그림 한 점을 소개했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는 "동화작가를 꿈꾸고 계신 청취자 분께서 한땀한땀 그려주신 엄청난 작품을 뉴스공장에 보내주셨습니다"라고 소개했다.

그림은 초등학교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은 아이들 모습을 담았다. 16명 아이들은 바로 정치인이다. 그림은 마치 정치인 어린시절 사진을 보고 그린 것처럼 세밀하게 표현됐다. 아이들 복장, 머리 모양, 소품을 뜯어보면 주인공이 누구인지 가늠할 수 있다.

그림은 단순히 어린이로 정치인을 묘사한 것에 그치지 않고 풍자와 함축을 활용했다. 좌측 상단에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기르고 있는 반려동물과 함께 등장했다. 문 대통령이 입양해 기르고 있는 유기견 '토리'는 품에 안겨 있으며 풍산개 '마루'와 고양이 '찡찡이'도 바로 옆에 있다. 주진우 기자 옆에 있는 가방에는 'DAS¿(다스?)'라고 적혀있다.

그림이 이목을 끌면서 3일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유머에도 공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