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이크된 '믹스나인' 신곡 프로듀서 정체

2018-01-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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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자들에게 “놀라셨죠?”라는 말을 건네는 모습만 짧게 비쳤다.

JTBC '믹스나인'
JTBC '믹스나인'

가수 MC 몽이 JTBC '믹스나인'에 프로듀서로 출연했다.

지난해 12월 31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는 11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예고 영상에서는 신곡 음원 배틀 곡인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 프로듀서가 직접 카메라 앞에 선 모습이 그려졌다.

잠시 화면에 등장한 이 프로듀서는 모자이크로 얼굴이 가려졌다. 도전자들에게 "놀라셨죠?"라는 말을 건네는 모습만 짧게 비쳤다.

해당 예고 영상이 방송된 이후 인터넷에서는 가수 MC몽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실제 MC몽은 해당 회에 출연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일간스포츠는 MC몽 측 관계자 말을 빌려 "MC몽이 지난달 말 '믹스나인'에 프로듀서로 출연해 녹화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MC몽은 '믹스나인' 한동철 PD와 인연으로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매체에 "(MC몽이) 계속된 방송 활동을 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MC몽은 지난 2010년 병역 논란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012년 병역 기피 혐의에 대해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MC몽이 출연한 '믹스나인' 11회는 오는 7일 방송될 예정이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