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치느님♡" 외국인 입맛 취향 저격한 '베스트' 한국 치킨

2018-01-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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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치킨 요리를 맛본 뒤 가장 '베스트' 치킨을 하나 꼽기도 했다.

유튜브, 영국남자

'영국남자' 조쉬가 외국인 친구들과 '치맥' 먹방에 나섰다. 지난 3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 담겼다.

영상에는 조쉬의 친구 쇼와 앤디가 등장한다. 이들은 각각 인도, 영국인이다.

조쉬는 "한국까지 왔는데 이걸 안 먹어볼 수 없다"면서 친구들과 함께 한 치킨집에 들어섰다.

조쉬는 친구들에게 다양한 치킨 요리를 대접했다. 친구들은 치킨을 먹음직스럽게 먹어 군침을 돋게 했다.

이에 대해 조쉬는 "단짠단짠했던 치킨부터 어니언치킨, 매운 로스트 치킨, 그리고 닭똥집까지 (대접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바삭한 일반 치킨을 한입 먹자마자 "맛있다. 이게 바로 KFC의 이상향 아닐까"라고 감탄했다. 맛에 대해선 겉은 바삭한데 속은 담백하면서도 쫄깃하다고 했다.

어니언 치킨을 먹고는 "나 지금 엄청 우월감이 느껴진다. 이걸 안 먹은 사람들에 비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 번째로는 '매운 로스트 치킨'이 나왔다. 조쉬는 치킨 먹방에 앞서 "먹어보고 '매운'이 무슨 뜻인지 맞춰봐"고 제안했다. 친구들은 치킨을 한입 먹자마자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아"라고 해 웃음을 줬다. "맵다"면서 치킨무를 폭풍 흡입하기도 했다.

인도인 쇼는 "인도에서도 매운 음식을 많이 먹는데 인도 매운 맛과는 다른 것 같다"고 후기를 전했다. 영국인 앤디는 "맵긴 한데 맛있어서 계속 먹고 싶어진다"고 했다.

그다음으로는 닭똥집튀김이 나왔다. 이들은 튀김을 한입 먹다 "내가 먹어본 닭이랑 전혀 다르다. 닭의 특정 부위인 거냐"고 질문하기도 했다. 조쉬가 "똥집"이라고 하자 이들은 깜짝 놀라 눈길을 끌었다.

치킨 먹방이 끝난 뒤 조쉬는 친구들에게 "한 가지만 먹을 수 있다면 뭘 먹겠냐"고 질문했다. 이들은 "처음에 나온 걸 먹겠다. 풍미도 그렇고 맛도 살아있고 다 갖췄다"고 감탄했다.

영상은 4일 기준 조회 수 50만 회를 돌파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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