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1월부터 용산구청서 사회복무 시작”

2018-01-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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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해 6월 5일까지 의경으로 117일간 복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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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최승현·31)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못다한 군 복무를 수행하게 됐다.

4일 YTN star는 빅뱅 탑이 1월 중 서울 용산구청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된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병무청은 관련 내용과 함께 조만간 용산구청에 정식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용산구청 관계자에게 알렸다.

탑의 남은 군 복무 기간은 520일이다. 그는 지난해 6월 5일까지 의경으로 117일간 복무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서울지방경찰청 수형자재복무적부심사위원회는 탑의 의경 재복무 가능 여부를 심사해 '부적합'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육군본부에 최씨의 복무전환을 요청했다. 이에 국방부는 지난해 8월 탑에게 '보충역(사회복무요원)' 판정을 통보했다.

탑은 같은해 2월 9일 입대해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으로 근무하다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았다.

탑은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 모(22) 씨와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7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에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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