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도, 전현무 고향“ 새해부터 명언 남긴 이시언·기안84 (영상)

2018-01-06 11:00

add remove print link

전현무 씨가 KBS를 '고향'으로 비유한 수상 소감을 전하자 “형 고향이 어디냐”고 묻기도 했다.

곰TV, MBC '나혼자산다'

배우 이시언(이보연·35) 씨와 만화가 기안84(김희민·33)가 '세 얼간이'다운 면모를 뽐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는 지난달 29일 열린 '2017 MBC 방송연예대상' 비하인드스토리를 담았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전현무 씨는 KBS 정상화를 바라는 마음을 수상 소감에 담았다. KBS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전현무 씨는 "제가 있었던 고향에도 따뜻한 봄바람이 빨리 불기를 간절히 기원하겠다"며 비유적인 표현을 남겼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전현무 씨는 수상 소감에 대해 언급하며 "너무 소름이 돋았던 거는, 제 고향에도 봄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다는 건 다들 K 본부로 알고 계시지 않냐"고 물었다. 한혜진 씨는 "아니었어요?"라며 화들짝 놀랐다.

전현무 씨는 "이시언 씨는 형 고향이 어디냐고 (하더라) "며 이시언 씨를 저격했다. 기안84는 놀라며 "나도 그건 줄 알았는데"라고 답했다. 이시안 씨는 "너도 그건 줄 알았지"라고 말하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전현무 씨가 태어난 진짜 고향이 어디인지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박나래 씨는 "확실한 건 제주도는 아니에요"라며 기안84를 놀렸다. 기안84는 이시언 씨와 시상에 나섰을 당시 "제주도 수도가 어딘 줄 아냐"는 질문을 이시언 씨에게 사전 준비 없이 던져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시언 씨는 현장에서 "제주도에 수도가 어딨어, 멍청이야"라고 대답해 위기를 모면했었다. 기안84가 '수도' 개념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황당해했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