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에 없는 비빔밥 장사 해보겠다고...” 윤여정이 눈물 흘린 이유

2018-01-06 15:00

add remove print link

윤식당 멤버들은 스페인 현지에서 첫 시식회를 열었다.

곰TV, tvN '윤식당2'

배우 윤여정 씨가 윤식당 촬영 중 눈물을 보였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윤식당2'에서는 윤식당 멤버들이 스페인 현지에서 첫 시식회를 연 모습이 그려졌다.

평가단이 다녀간 이후 윤식당 셰프 윤여정 씨는 멤버들과 냉철한 평가 시간을 가졌다. 그는 "실패했다"며 "(시식단이) 미안하니까 한 두시간 전에 밥 먹었다고 한 거다. 우리도 맛없는 식당가면 그렇게 말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하 tvN '윤식당2'
이하 tvN '윤식당2'

다시 재료 준비에 나선 윤여정 씨는 "길리('윤식당1' 촬영지) 또 갈 걸 그랬다. 맛없어 하니까 슬프다"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양파를 썰던 윤여정 씨는 "슬퍼서 못 썰겠다"며 매운 양파 냄새에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내가 팔자에도 없는 비빔밥 장사를 해보겠다고... 맛있다는 소리도 못 들으면서"라며 슬픔에 빠진 연기를 선보였다.

이서진 씨는 "여기 양파가 좀 센 것 같다. 몇 개 사 갈까 싶다"고 말했다. "사가서 뭐하냐"는 윤여정 씨 말에 이서진 씨는 "눈물 연기 할 때 쓰려고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