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반죽 1시간째 하는 남편에 서민정 반응 (영상)

2018-01-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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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안상훈 씨는 아내 서민정 씨와 딸을 위해 직접 수타 파스타 만들기에 나섰다.

곰TV, JTBC '이방인'

배우 서민정 씨가 수타로 파스타 만들기에 나선 남편에 초탈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는 배우 서민정 씨 부부와 야구선수 추신수 씨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아내 서민정 씨와 딸을 위해 직접 수타 파스타 만들기에 나선 치과의사 안상훈 씨 모습이 그려졌다.

이하 JTBC '이방인'
이하 JTBC '이방인'

퇴근 후 택배를 들고 등장한 남편 모습에 서민정 씨는 "오빠, 이거 안 사기로 했잖아"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안상훈 씨는 "오늘 내가 이거 하려고 다 샀다"며 파스타 메이커와 각종 재료를 꺼내 보였다.

본격적인 파스타 만들기에 나선 안상훈 씨는 묽은 반죽 때문에 수타 면 만들기에 실패했다. 안 씨는 포기하지 않고 1시간 동안 파스타 면 만들기에 매달렸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김용만 씨는 "거의 수타 집이다. 우리나라에서 수타 잘하는 집도 저렇게 오래 안 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빠 오늘 먹을 수 있는 거야?"라는 서민정 씨 말에 안상훈 씨는 "기대하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겨우 1.5인분 양으로 완성된 파스타에 서민정 씨는 "진짜 맛있다. 이렇게 맛있는 파스타 처음 먹어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파스타 한두 입을 먹은 서민정 씨는 남편을 위해 파스타를 양보했다. 안상훈 씨는 물로 허기를 달래는 아내 모습에 "금방 또 해주겠다"고 말해 서민정 씨를 깜짝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안상훈 씨는 "(서민정이) 항상 이렇게 배려를 해주고 저를 먼저 생각해준다"며 다정한 부부 모습을 뽐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