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만에 2조원 번 중국 최고 여성 부호

2018-01-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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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후이옌 부회장은 컨트리 가든의 최대주주이며, 2007년 아버지로부터 주식을 물려받았다

양후이옌 - SCMP
양후이옌 - SCMP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최고의 여성 부호가 4일 만에 20억달러(2조원)를 벌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8일 보도했다.

중국 최고 여성 부호인 양후이옌 컨트리 가든 홀딩스(중국명 碧桂園) 부회장은 연초 컨트리 가든의 주가가 급등하자 나흘 만에 자산이 20억 달러 불어 그의 자산 합계는 256억 달러가 됐다. 이에 따라 그의 중국 부호 순위도 5위로 올랐다.

양 부회장은 컨트리 가든의 최대주주이며, 2007년 아버지로부터 주식을 물려받았다. 그는 현재 컨트리 가든의 주식 57%를 소유하고 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컨트리 가든의 주가는 올 들어 16% 급등했다.

자산이 256억 달러에 달하는 양 부회장은 중국 최고의 여성 부호일뿐 아니라 27세로 가장 젊은 억만장자다.

그의 아버지인 양궈칭은 1992년 컨트리 가든을 창업했고, 이후 성장을 거듭, 중국 최고의 부동산 개발업체가 됐다. 컨트리 가든은 선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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