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무대ㅋㅋㅋ” 공연장에 난 불 끄는 딘딘 (영상)

가수 딘딘(임철·26)이 '핫한 무대'를 가졌다.

지난 8일 딘딘이 개인 인스타그램에 자신 무대 공연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6일 양평 비발티파크 스키장에서 열린 행사 '라이딩 콘서트' 참가자가 딘딘 공연을 촬영한 것이다.

영상에서 딘딘은 지난 2016년 개그맨 박명수 씨와 함께 만든 곡 '독도리'를 불렀다. 노래를 부르던 딘딘은 무대 전면 중앙에 설치된 무대 장치에 다가갔다. 화염을 뿜어내는 무대장치였다. 딘딘은 언 손을 녹이려 뿜어져 나오는 불 가까이 손을 댔다.

딘딘이 씨익 웃으며 손을 내밂과 동시에 무대 바닥에 놓인 전선에 불이 붙었다. 딘딘은 깜짝 놀라 바닥에 난 불을 수차례 밟았다. 불길은 잠깐 타오르다 금세 수그러들었다. 딘딘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노래를 이어갔다.

게시물에서 딘딘은 "넘나 의연하게 대처하는 프로 같다. 불날뻔했지만 넘나 멋지게 대처했다. 훗 무대가 불이 날 만큼 핫했다니 #불타오르네, #딘딘, #프로다프로"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