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연예인' 강동원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여자 연예인 12인

1. 수지

수지는 지난 2013년 SBS '힐링캠프'에서 배우 강동원 씨를 이상형으로 선택했었다.

강동원 씨와 함께 '이상형 월드컵' 후보에 오른 배우로는 송중기, 소지섭, 이제훈, 이승기, 김수현 씨 등이 있었다.

수지는 강동원 씨를 택한 이유에 대해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좋다"고 말했다.

2. 효린

가수 효린은 2013년 당시 SBS '한밤의 TV연예'(현 '본격 연예 한밤')에서 이상형을 묻자 "항상 강동원 씨 온리유"라고 답했다.

효린은 "근데 이제 얘기 안 할 것"이라며 "강동원 씨 노리는 분들이 많더라. 수지, 한승연 씨가 있는데 나는 상대가 안 돼 물러나 있기로 했다"며 웃었다.

3. 장나라

가수 겸 배우 장나라 씨는 2009년 MBC '오늘밤만 재워줘'에서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MC들이 "연예인을 예로 들어달라"고 집요하게 요청하자 장나라 씨는 "역시 강동원 씨죠"라고 답했다.

4. 김아중

배우 김아중 씨는 2010년 1월 팬미팅에서 강동원 씨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김아중 씨는 당시 유행하던 '이상형 월드컵'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배우 조승우, 강동원 씨를 두고 고심하다 강동원 씨를 최종 선택했다.

5. 나르샤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 나르샤는 2010년 KBS '스타 골든벨'에서 "내게 정말 신세계로 다가오신 분이 있다"며 강동원 씨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나르샤는 "외국에서 파파라치처럼 찍은 강동원 씨 사진이 있는데 정말 사람이 가질 수 없는 신체비율을 가지고 계시더라"라며 "그런데 말씀하시는 거 보면 겸손하시고 착한 것 같아서 그런 남자친구를 만나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6. 전효성

가수 전효성 씨는 2010년 Y-STAR '식신로드'에서 강동원 씨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전효성 씨는 "강동원 오빠 사랑해요"라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7. 한승연

한승연 씨는 2015년 패션지 인터뷰 중 강동원 씨를 이상형으로 꼽으며 "제 나이 또래 여자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이상형일 것"이라고 말했었다.

한승연 씨는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보여준 노란 우산 속 미소에 저뿐만 아니라 극장 안에 있던 여자들은 모두 쓰러졌다"고 했다.

8. 슬기

레드벨벳 멤버 슬기는 2014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이상형을 밝혔다.

당시 슬기는 "최근 영화 '군도'를 봤는데 강동원 씨가 너무 멋있더라. 좋다"고 말했었다.

강동원 씨는 2014년 개봉한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 '조윤' 역을 맡아 열연했다.

9. 태연

소녀시대 멤버 태연은 서현, 티파니와 함께 '태티서'로 활동하던 시절 강동원 씨를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태연은 2016년 KBS '연예가중계'에서 강동원 씨 주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 '태티서'가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태연이 "오래 전부터 강동원 씨 팬이었다"고 하자 티파니는 "태연이가 강동원 씨를 정말 좋아한다. 강동원 씨에게 '태연이가 오빠 좋아하는데 이제 보냐'고 했다. 반응을 기대했는데 시크하셨다. 부끄러워하셨다"고 말했다.

서현이 "강동원이 정말 멋있었다. 뒤에서 멋있다고 말했는데 태연 언니가 질투로 눈빛이 변했다"고 하자 태연은 "아니 얘가 몇 년 동안 말이 없다가 (갑자기 멋있다고 하길래)"라고 했다.

10. 황보

황보는 지난해 2월 방송된 tvN '10살 차이'에서 이상형을 '일반인 강동원'이라고 말했다.

이기광 씨가 "강동원 씨인데 일반인?"이라고 묻자 황보는 "강동원 씨 좋아하는 게 잘생겨서 좋아하는 게 아니다"라며 "느낌이 있다. 선한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황보는 "데뷔 전부터 강동원 씨였다. 이상형은 바뀐 적이 없다"며 "근데 어차피 못 가진다. 이상형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11. 박지윤

가수 겸 배우 박지윤 씨는 2011년 SBS '한밤의 TV연예'(현 '본격 연예 한밤')에서 "강동원 씨가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이상형 월드컵'에서 강동원 씨를 택한 박지윤 씨는 "강동원 씨는 내가 좋아하는 눈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12. 심은경

배우 심은경 씨는 2014년 영화 '수상한 그녀' 제작보고회에서 강동원 씨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심은경 씨는 상대 배우 이진욱 씨와의 러브라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진욱 씨도 물론 정말 멋있고 잘생겼으며 일등 신랑감이지만 내 이상형은 아니다"라며 "이상형은 라디오에서도 말한 적 있는데 강동원 오빠"라고 말했다.

* 수많은 여자 연예인의 '이상형' 강동원 씨. 그렇다면 그의 이상형은?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자기 세계관이 확고한 사람이 좋다. 서로한테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 2010년 OSEN 인터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