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부자ㅋㅋ” 영상통화에서 아들 노래 부른 에릭남 아빠 (영상)

2018-01-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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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을 맞이해서 연습을 한번 해 본 건데, (연습하면서) 엄마랑 무지하게 웃었다"

가수 에릭남(남윤도·29)의 아버지가 아들 노래를 구성지게 소화했다.

지난 10일 에릭남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자신 아버지와 나눈 화상통화 녹화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에릭남은 생일을 맞은 자신 아버지에게 "안녕하세요~ 해피 벌쓰데이(Happy Birthday)"라고 인사했다. 에릭남 아버지는 "어~ 헬로헬로~ 땡큐~"라며 다정하게 답했다.

에릭남 아버지는 "너 그 이번 신곡 말이야… 좋은 거 같은데 아무래도 내가 너보다 잘한 거 같아"라고 말했다. 아버지 말이 끝나자 두 부자는 폭소했다. 자신을 도발하는 아버지에게 에릭남은 자신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에릭남 아버지는 "뭐 우리는 저 뽕짝 스타일이지"라며 노래를 시작했다.

"좀 늦었지 마~아~아~안, 날 놓지는 마~아~아~, 아직도 너얼~, 사랑하는 날~ 너의 눈을 보면~ 카슴이~ 터질까 봐~ 홀드 온 투 미(Hold on to me)~"

에릭남은 구성진 아버지 노래에 입을 틀어막으며 웃었다. 노래를 마친 아버지는 "자 박수, 박수. (내) 생일을 맞이해서 연습을 한번 해 본 건데, (연습하면서) 엄마랑 무지하게 웃었다"라고 말했다. 두 부자는 또 한 번 크게 웃었다.

에릭남 아버지가 부른 곡은 에릭남 노래 '놓지마'다. 지난달 27일 에릭남은 타이틀 곡과 동명인 앨범 '놓지마'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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