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가 20개라고?!” 한국 지하철에 충격받은 영국 친구들

2018-01-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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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차에 와이파이가 얼마나 많은지 좀 봐! 20개나 있어!”

곰TV, MBC 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국 친구들이 한국의 와이파이 문화에 충격받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영국인 모험가 제임스 후퍼의 영국인 친구들이 한국을 처음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무사히 입국한 앤드류, 사이먼, 데이비드는 한옥 숙소를 찾기 위해 지하철을 탔다. 역대 최고령 친구로 등장한 65세 데이비드는 "이 기차에 와이파이가 얼마나 많은지 좀 봐라. 20개나 있다"며 놀라워했다.

이하 MBC 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하 MBC 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튜디오에 출연한 제임스는 "영국 지하철에서는 와이파이가 전혀 안 된다. 내려가면 와이파이 신호도 없고 전화도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럼 아무것도 안 되냐"는 질문에 제임스는 "안 된다. 지하철을 타면 휴대폰을 쓸 수가 없다"고 말했다.

와이파이 신세계를 접한 영국 친구들은 와이파이를 하나씩 눌러보며 신기해했다.

이날 방송에서 친구들은 한국의 첫인상에 대해 "정말 멋지고 흥미로운 곳"이라며 지하철 와이파이가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