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해주고 싶어“ 태연이 이하이 공연을 보고 한 말

2018-01-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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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는 벅찬 감정에 노래 중간 눈물을 참지 못하고 울컥했다.

태연 인스타그램
태연 인스타그램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고 샤이니 종현을 추도한 가수 이하이 무대에 대해 언급했다.

태연은 11일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반 부문 참석 소감을 전했다.

태연은 "이하이 양 무대 너무 잘봤다. 노래할 때 도움이 되어주고 싶었다. 그 순간에 거리가 너무 멀게 느껴지더라. 토닥토닥해주고 싶었다"면서 "너무 멋지게 무대 잘 해줘서 내가 다 고맙고 수고 많았다. 오랜만에 보니 더 예뻐졌더라"라고 말했다.

이하니는 11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골든디스크' 무대에서 지난 2016년 발매한 '한숨'을 열창했다. '한숨'은 고(故) 샤이니 종현의 자작곡이다. 이하이는 벅찬 감정에 노래 중간 눈물을 참지 못하고 울컥했다. 결국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노래를 마무리한 이하이 씨는 관객들 박수를 받으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네이버TV, 골든디스크 시상식
종현 추모하며 '한숨' 부르다 눈물 보인 이하이 (영상)

이하이 씨는 지난달 18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 종현을 애도하며 인스타그램에 "이 노래(한숨)를 처음 듣고 녹음하면서 힘든 일들은 잊고 많은 분들 앞에서 위로 받았다"며 "어쩌면 이 노래는 다른 사람들에게 듣고 싶었던 말들을 가사로 적은 곡인가 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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