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 소리네?” 연애 오래 하면 꼭 듣는 말 (ft. 오지랖)

2018-01-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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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 한 장면이 공감을 얻고 있다.

꽃엔딩_ep.01. 요즘 커플이 기념일을 보내는 방법

요즘 커플들이 기념일을 보내는 법 4:49부터 동거하는 커플은 개공감할듯ㅋㅋㅋㅋ 요새 이거 보면서 대리 연애하는 중ㅠ♥ <꽃엔딩 시즌1_ep.01 이런 꽃 같은 연애>

Posted by 연애플레이리스트 on Thursday, 11 January 2018

"그럼 둘이 결혼할 거야?"

웹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 한 장면이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11일 웹드라마 채널 '연애플레이리스트' 공식 SNS와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이다.

영상은 각각 7주년, 1주년이 된 두 커플 모습을 담고 있다. 이날 한소영(이호정)은 7주년이 된 최웅·고민채 커플을 찾았다. 소영은 이들에게 케이크 선물을 하면서 "대단하다. 7년 만나고, 3년 같이 살고"라고 부러워했다.

고민채(최희진)는 남자친구 최웅(정건주)과의 동거 생활을 돌아보면서 "아직 안 헤어지고 만나고 있는 게 대단하단 소리야"라고 말했다. 소영이 "치, 좋으면서 괜히. 그럼 둘이 결혼할 거야?"라고 질문하자 민채는 "또 그 소리네? 요즘 되게 자주 들어. 그런데 스물일곱에 결혼하기는 이른 것 같고"라고 말했다.

소영이 "뭐 어때. 둘이 되게 오래 만났잖아. 언니는 오빠가 결혼하자고 하면 할 거야?"라고 묻자 "사실 깊게 생각 안 해봤는데 한다면 얘랑 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오늘 기념일인데 둘이 어디 갈 거야? 뭐 해?"라는 질문에 최웅과 민채는 "어디 가야 해?", "뭐 해야 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소영이 "아무 것도 안 해?"라고 의아해하자 두 사람은 "그냥 네가 사온 케이크 먹고 TV 보면서 맥주 한 잔 하고"라고 답했다.

여자친구와 1주년이 된 유현수(강훈)도 비슷한 질문을 받았다. 퇴근 전 마주친 직장 상사는 그에게 "오늘 기념일인가 보네? 여친이랑 결혼은 아직?"이라고 관심을 보였다. 현수는 "곧 하려고요"라고 답했다.

'이런 꽃 같은 엔딩'은 20대 남녀의 연애와 결혼을 소재로 한 웹드라마다. 이날 공식 SNS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12일 기준 조회 수 100만 회, 좋아요 5만 7000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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