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연봉이 30억?” 재조명 받는 조세호 재벌설 (영상)

2018-01-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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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뒷이야기가 너무 미안했어요 아버지한테…”

기사 내용 55초부터 / 곰TV,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조세호 재벌설'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해 3월 개그맨 조세호(35) 씨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자신 집안이 재벌이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성주 씨는 "조세호 씨와 딘딘이 금수저로 유명합니다. 우리 조세호 씨 집안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서 많이 언급되기는 했죠"라고 운을 뗐다.

이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조세호 씨는 "근데 저는 소문이 너무 많이 부풀려져서, 아버지 연봉이 30억 원이라고 소문이 (돌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조세호 씨는 자신 집안이 재벌이라는 소문을 부인했다. 조 씨는 "(사실이) 아니에요. 어떤 기자님하고도 인터뷰하는데 제가 '정말 아닙니다. 제가 우리집 통장을 보여드려야 하나요?' 하니까 기자님이 '그거 좋은 아이디어네요' 하시더라고요"라고 전했다.

조세호 씨는 재벌설을 처음 전해 들은 뒤 아버지를 의심했다고 한다. 조 씨는 "'연봉 30억' 이런 얘기가 나오고 나서, 한편으로는 '혹시 우리 아버지가 지금까지 나한테 비밀로 해온 건가?'(생각도 했어요)"라고 말했다.

조세호 씨는 소문과는 정반대의 사실을 전했다. 술을 잘 마시지 않는 조 씨 아버지는 소문이 돈 이후 조 씨를 불러 "맥주 한 잔 마시자"라고 말했다고 한다.

당시 조 씨는 자신 아버지가 "아들아! '연봉 30억설'은 모두 사실이다. 하지만 너를 똑바로 가르치기 위해서 비밀로 하고 있었다"라고 말해주길 기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 조 씨 아버지는 "솔직하게 말해주마. 집에 빚이있다. 앞으로 네가 갚아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당시 조 씨 아버지는 "'연봉 30억' 그 얘기가 진실이 아니라서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조세호 씨는 "그 뒷이야기가 너무 미안했어요 아버지한테…"라고 말했다. 조 씨는 당시 아버지에게 "그 대신 제가 그 연봉 30억 원의 주인공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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