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행주 냄새 난다” 혹평한 백반집 사장과 요리대결 (신경전 꿀잼)

2018-01-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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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학생 10명 투표로 이루어진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승자를 가리기로 했다.

곰TV,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씨가 백반집 사장과 제육볶음 대결에 나섰다.

12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백종원 씨는 지난 방송에서 "제육복음에서 행주 맛이 난다"며 독설을 날렸던 백반집을 다시 찾았다.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씨는 자신의 음식에 자신감을 보이는 백반집 사장을 위해 "제대로 따라오게 하려면 납득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음식 대결을 제안했다.

그는 "제가 이기면 제가 하라는 대로 하셔야 된다"며 ‘블라인드 테스트’를 제안했고, 백반집 사장 역시 수락했다. 이화여대 학생 10명 투표로 이루어진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승자를 가리기로 했다.

백반집 사장은 "이곳 학생들의 입맛은 내가 더 잘 안다"며 "내가 이기면 내 마음대로 하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접시 선정에도 신경전을 벌이며 각자 제육볶음 만들기에 돌입, 치열한 대결을 시작했다.

결과는 백종원 씨 승이었다. 백종원 씨는 실수로 매운 고춧가루를 썼음에도 이대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곰TV,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이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담는 거리 심폐소생 프로젝트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