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독촉장과 스포츠카가 공존하는 곳” 김숙이 멱살잡을 뻔한 슬리피 영수증
2018-01-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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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는 어려웠던 시절을 잊지 않기 위해 관리비 체납 독촉장을 버리지 않고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두는 절실함을 보였다.
래퍼 슬리피가 소비 습관 고민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KBS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슬리피는 "래퍼들 특유의 스웩(Swag)이 있는데, 제 수입으로 따라가기가 너무 벅차다"고 털어놨다.
'김생민의 영수증' 진행자인 김생민, 송은이, 김숙 씨가 파악한 슬리피의 2월 일정은 개인적인 볼일 외에는 특별한 일이 없는 상황이었다.
슬리피 역시 "벌이가 방송 노출에 비해 아주 적다"며 조심스레 말했다.
슬리피는 어려웠던 시절을 잊지 않기 위해 관리비 체납 독촉장을 버리지 않고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두는 절실함을 보였다.
하지만, 지인에게 선물 받은 중고 스포츠카를 비싼 수리비까지 부담하며 포기하지 못하거나, 잘될 때 입겠다며 명품을 산 행적을 보이기도 했다.
김생민 씨는 슬리피에 관해 "앨범을 많이 낸 프로가 오디션에 노크를 한 부분(절실함)을 굉장히 높게 평가한다"고 말하면서도 방송 내내 한숨을 쉬며 답답해했다.
김숙 씨 역시 "지출 면에서는 나보다 심하다"며 "깃 있는 옷으로 갈아입고 와라. 멱살 좀 잡게"라고 슬리피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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