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재밌게 할 수 있어?” 예능초보 이상윤 물음에 양세형이 한 말

2018-01-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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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하려면 많이 맞아야 된다”

곰TV, SBS '집사부일체'

'예능초보' 이상윤(36) 씨가 양세형 씨와 육성재 씨에게 돌직구를 맞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상윤 씨 첫 예능도전기가 담겼다. 앞서 이상윤 씨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순간이 많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윤 씨는 '예능천재' 양세형 씨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던졌다. 이상윤 씨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재밌게 할 수 있어?"라며 "너는 개인기를 하기 보다 센스있는 멘트를 날리던데 그게 되게 부럽더라"라고 말했다.

양세형 씨는 "저처럼 하려면 많이 맞아야 된다. 이 정도 경지에 오르기까지 정말 많이 맞았다. 장난을 너무 심하게 쳐서"라고 답했다. 이상윤 씨는 그저 너털웃음만 지었다. 육성재는 "이런 얘기를 진지하게 하는 게 더 웃기다. 리액션부터 문제인 것 같다"고 직언했다.

이하 SBS '집사부일체'
이하 SBS '집사부일체'

이상윤 씨는 예능을 배우겠다며 신조어 테스트에 도전했다. 양세형이 막 지어낸 '오딘'의 의미를 물어보자 이상윤 씨는 잠시 고민하더니 "(북유럽 신화) 신 오딘?"이라고 답했다. 양세형 씨는 정색하고 "이 형 진짜 핵노잼이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상윤 씨는 재도전에서 "오랑우탄과 딩(딘)가딩가딩~"이라며 애교를 부렸다. 양세형 씨와 육성재 씨는 헛웃음을 터뜨렸다. 양세형 씨는 "상상력은 좋았다"고 평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