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vs 버거킹 vs 파파이스 vs KFC 버거 할인

'버거 전국시대'가 열렸다.

무술년 새해를 맞아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업계가 햄버거 할인 경쟁에 나섰다.

'롯데리아'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AZ(아재)버거 1000만 개 돌파' 기념 이벤트로 정상가 6400원인 'AZ버거 오리지널'을 3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AZ버거 오리지널'은 통밀 발효종 효모가 사용된 빵에 호주산 쇠고기 패티, 양파, 토마토 등을 더한 프리미엄 버거다. 할인 혜택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적용된다. 1인당 구매 수량에는 제한이 없다.

'버거킹'은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직화로 구운 순쇠고기 패티가 들어간 '프리미엄 와퍼(WHOPPER, 햄버거)' 3종을 3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대상 메뉴는 치즈가 가미된 '치즈와퍼(정상가 6200원)', 4가지 치즈가 첨가된 '콰트로 치즈와퍼(정상가 6500원)', 갈릭페퍼를 입혀 구운 통 새우와 매운 토마토소스가 더해진 '통새우와퍼(6500원)'다. 1인당 5개까지 할인 판매한다.

'파파이스'는 다음 달 25일까지 정상가 4400원인 '치킨휠레버거'를 3000원에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치킨휠레버거'는 매콤한 통가슴살 치킨패티에 양상추, 토마토, 피클을 얹은 뒤 화이트소스를 곁들인 정통 치킨버거다. 1인당 10개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KFC'는 정상가 3200원인 '치킨불고기버거'를 19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치킨불고기버거'는 닭고기 패티에 신선한 야채와 바비큐소스를 더한 버거다. 매장별로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판매될 때까지 진행되며 1인당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각 업체가 진행하는 할인 이벤트는 배달 주문이 아닌 오프라인 주문에서만 적용되며 다른 행사 및 쿠폰 할인 혜택과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매장 사정에 따라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는 곳도 있기 때문에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