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에게 집 사주고 싶어” 처녀성 경매에 내놓은 10대 모델

2018-01-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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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은 16세가 되던 해 자신의 처녀성이 가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탈리아 10대 모델이 자신의 처녀성을 경매에 내놓아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니콜(Nicole·18)이 경매에 내놓은 처녀성 입찰가가 89만 파운드(약 13억 원)에 도달했다고 지난 1월 보도했다.

니콜은 16세가 되던 해 자신의 처녀성이 가치 있다는 것을 깨닫고 18세가 되면 처녀성을 팔기로 마음먹었다. 니콜은 "나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남자와 사귀어 왔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처녀성을 버리기로 결정했다"고 더 선에 말했다.

니콜의 목표는 영국으로 건너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경영을 공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니콜은 인터넷으로 학비를 마련한 방법을 찾아보다 처녀성 경매 광고를 발견했다. 니콜은 "학비를 위해 가능한 많은 돈을 받길 바란다"면서 "여동생과 가족을 돕고, 부모님께 집을 사드리고 싶다"고 했다.

현재 니콜의 처녀성은 한 웹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니콜은 경매 리스트에 오른 여성 5명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거래가 성사되면 웹사이트에서는 하룻밤을 보내기 전 의사를 통해 고객에게 처녀성을 확인시켜준다고 한다.

하지만 니콜 부모님은 이 사실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니콜은 "부모님은 매우 엄격한 분들이어서 절대 허락하지 않으실 것"이라며 "친구들조차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했다.

니콜은 "만약 알게 된다면 우리 가족은 완전히 무너질 것"이라며 "혹시라도 알게 된다면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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