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빠른 시간이지만, 일상으로 돌아가려 해”

2018-01-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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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 보다 힘내고, 형의 빈자리를 채우기보다는 형을 항상 느끼면서 활동하고 싶다"

그룹 샤이니 키(김기범·26)가 근황을 전했다.

16일 키는 인스타그램에 샤이니 단체 사진을 올리며 "빠르다면 너무 빠른 시간이지만 잘 추스르고 얼른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안녕하세요 샤이니 키 입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요즘 많은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투어를 앞두고 우선 대부분 사전 촬영을 해두었던 보아 선배와의 리얼리티로 인사를 드릴거 같아서 좀 늦었지만 제 입으로 얘기 하고 싶었습니다. 빠르다면 너무 빠른 시간이지만 잘 추스리고 얼른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 저희 멤버들도 다시 일어나려고 하고 있고 물론 종현이 형의 일이 저희가 무너지게 된 계기라고 볼 순 없습니다. 그건 형 자신은 물론 가족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이고 ,지금 당장 볼 수 없어 슬프지만 길모퉁이 돌아서면 형이 저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저는 너무 잘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때 보다 힘내고 ,형의 빈자리를 채우기 보다는 형을 항상 느끼면서 활동하고 싶습니다. 감히 드리는 저의 부탁이지만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저희를 만나게 되어도 항상 평소 처럼 대해주시고 사랑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멤버들 더 힘낼수 있게 담백한 응원의 마음 보내주시면 실망시켜드리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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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는 지난해 12월 18일 멤버 김종현 씨가 숨진 뒤 한동안 일정을 중단했다가 심사숙고한 뒤 고인의 뜻을 기려 일본 콘서트 등 약속한 일정을 수행하기로 했다.

키는 "어느 때 보다 힘내고, 형의 빈자리를 채우기보다는 형을 항상 느끼면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샤이니를 마주할 때 전처럼 대해달라고 강조했다. 키는 "감히 드리는 제 부탁이지만,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저희를 만나게 되어도 항상 평소처럼 대해주시고 사랑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다"며 "저희 멤버들 더 힘낼 수 있게 담백한 응원의 마음 보내주시면 실망하게 해드리지 않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키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샤이니 키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요즘 많은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투어를 앞두고 우선 대부분 사전 촬영을 해두었던 보아 선배와의 리얼리티로 인사를 드릴 것 같아서 좀 늦었지만 제 입으로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빠르다면 너무 빠른 시간이지만 잘 추스르고 얼른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 저희 멤버들도 다시 일어나려고 하고 있고 물론 종현이 형의 일이 저희가 무너지게 된 계기라고 볼 순 없습니다. 그건 형 자신은 물론 가족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이고 ,지금 당장 볼 수 없어 슬프지만 길모퉁이 돌아서면 형이 저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저는 너무 잘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때 보다 힘내고, 형의 빈자리를 채우기보다는 형을 항상 느끼면서 활동하고 싶습니다.

감히 드리는 저의 부탁이지만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저희를 만나게 되어도 항상 평소처럼 대해주시고 사랑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멤버들 더 힘낼 수 있게 담백한 응원의 마음 보내주시면 실망시켜드리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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