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오 마약 사건' 전에 녹화됐다” 이슈화 논란 경계한 '비디오스타'

2018-01-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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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화를 위한 거였다면 마약 논란 직후 방송했을 것이다"

곰TV, MBC every1 '비디오스타'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측이 방송인 김새롬(30) 씨 '이혼 이슈화 의혹'을 일축했다.

16일 '비디오스타' 측은 보도자료와 선공개 영상 등을 통해 김새롬 씨가 당일 방송에 출연해 자신 이혼과 관련한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일부 매체에서는 "김새롬, 이찬오 이혼 사유를 전 국민이 알아야 하느냐"는 등 '비디오스타' 측이 두 사람 이혼 소식을 이슈화 하려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비디오스타' 측은 이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6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두 달 전인 지난해 11월 촬영됐다. 녹화 직후 김새롬 씨 전 남편인 이찬오 씨가 마약 사건에 휘말렸고, 제작진은 두 사람에 대한 예의로 방송을 2달 이상 미뤘다고 한다.

'비디오스타' 이유정 PD는 "프로그램 특성상 솔직한 이야기가 오갔다. 마약 사건이 터지기 전에 녹화한 내용이다. 이슈화를 위한 거였다면 마약 논란 직후 방송했을 것이다. 그런 이슈에 얹히는 걸 원치 않아 시일을 두고 미뤘다"라고 매체에 전했다.

같은 날 김새롬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도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비디오스타' 녹화가 지난해 11월 진행됐다. 당시는 김새롬이 이혼한 후 각자의 생활에 적응한 지 꽤 된 시점이다. 이혼 심경보다는 복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새롬 씨가 방송 최초로 이혼과 관련한 심경을 밝힌 '비디오스타' 녹화분은 16일 저녁 8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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