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매니저 하길 잘했지?" 레드벨벳과 인증샷 찍고 행복해하는 아이유 매니저

아이유 매니저가 레드벨벳과 함께 인증샷을 남겼다. 지난 15일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에는 아이유 셀프 카메라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지난 12월에 청주에서 열렸던 아이유 콘서트 리허설 장면이 담겨있었다. 아이유는 셀프 카메라 촬영을 도와주는 매니저를 언급하며 "어제 한터 씨(매니저) 생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매니저가 레드벨벳 팬이라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매니저는 당황한 듯 "그건 조금 있다 하시죠. 리허설도 있고"라고 부끄러워했다.

아이유는 "레드벨벳이 아이유TV를 봤다더라. 레드벨벳 분들이 한터 오빠 존재를 알고 계셨다"라고 말하자 매니저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어제 내가 레드벨벳 분들한테 '죄송한데 너무 피곤하실 거 알지만 저희 매니저 오빠랑 사진 한 번만 찍어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말했다.

영상에는 아이유와 매니저, 레드벨벳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아이유는 "레드벨벳 분들 가신 다음에 오빠 입이 귀에 걸렸더라. 내가 대상 받은 것보다 레드벨벳이랑 사진 찍은 게 더 기뻐 보였다"라며 삐친듯한 표정을 지었다.

곧이어 아이유는 웃음을 지으며 "어때 내 덕에 레드벨벳이랑 사진도 찍고? 아이유 매니저 하길 잘했지?"라고 말했다. 아이유 매니저는 "역시 가요계 대부님이십니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