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러고 사냐” 군대 가서 트와이스 팬 된 오빠-여동생 현실 대화

2018-01-17 08:20

add remove print link

악동뮤지션 이수현 씨가 오빠 이찬혁 씨 근황을 전했다.

악동뮤지션 이수현 씨가 오빠 이찬혁 씨 근황을 전했다.

최근 이수현 씨는 네이버V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했다. 이때 걸그룹 트와이스 노래 '하트 셰이커'를 들려주면서 "요즘 자주 듣는 노래다. 이찬혁 오빠 추천곡"이라고 말했다.

이하 네이버V라이브
이하 네이버V라이브

이어 "오빠가 이거 춤도 기막히게 추더라. 제가 진짜 옆에서 어떻게 봤는지 아냐"면서 넋을 잃고 (오빠가 춤추는 모습을) 쳐다봤다고 밝혔다.

입대 전 후 달라진 이찬혁 씨 모습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수현 씨는 "(오빠가) 입대 전에는 걸그룹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제가 (오빠한테) '오빠 군대가면 모든 걸그룹들을 다 좋아할 걸?' 이라고 했었는데 '나는 관심 없어'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첫 면회를 갔는데 저를 보자마자 오빠가 '야! 너 하트 셰이커 뮤비 봤냐'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그게 뭐야?'라고 했더니 '왜 그러고 사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수현 씨는 "진짜 깜짝 놀랐다. 결국 오빠도 똑같다"면서 무심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줬다.

이찬혁 씨는 지난 9월 해병대로 입대했다. 2019년 전역 예정이다.

home story@wikitree.co.kr